조현병을 앓고 있는 20대가 80대 치매 환자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괴산의 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21살 A씨는 26일 새벽 같은 병실을 쓰는 치매 환자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혼자 못 움직이는 사람을 부축해줬는데 '저리 가라'며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버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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