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어제(2일) 덴마크, 콜롬비아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진단키트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의료장비 공급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요청에 대해 도움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통화에서, 덴마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P4G(피포지) 정상회의가 코로나19로 연기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요청을 듣고 형편이 되는 대로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달로 예정됐던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는 대로 다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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