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번지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위기에 놓인 90대 노인을 업어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벽제동의 한 가건물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과 민가 쪽으로 번졌습니다.
주민 대피 유도 도중 산 중턱에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거주한다는 사실을 들은 고양파출소 소속 양준철 경장은 노인의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양 경장은 다리가 불편해 대피를 못 하고 있던 노인을 발견하자 등에 업고 500m 정도 이동해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경찰은 양 경장의 공로를 인정해 오는 6일 표창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