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SNS상에서 차단했던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우루과이전 직후 "이제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가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전달됐다"고 해명했던 김민재 선수‥
주장 손흥민이 SNS에 축구 팬들에 대한 감사 글을 올린 후 두 선수가 SNS상의 관계를 끊은 듯한 흔적이 포착되기도 했었는데요.
김민재는 오늘 소속사를 통해 "흥민이 형이 올린 SNS 글을 오해해,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며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경기 직후 문제의 인터뷰에 대해선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압박과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한 것"이라며 "대표팀에서 한 번도 안일하게 생각하고 운동장에 나간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표팀 내 96년생 동기들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점은 당황스러운 이야기"라며 팀내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규묵 기자(mook@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