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붙잡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 32살 남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 23일 마약 혐의로 붙잡혔던 남 씨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그제 오후 가족이 사는 아파트에서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두번째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17년에도 여러 차례 각종 마약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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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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