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인권침해'가 지속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현지시간 31일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작년 2월 우크라이나전 개전 후 민간인 사망자가 8천400명, 부상자는 1만4천명 이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에 의한 강제실종과 자의적 구금 사건은 621건 발생했고 성폭력과 고문, 부당 대우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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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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