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는 포항이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에서 전북을 무너뜨렸습니다.
고영준의 폭풍 질주가 빛났습니다.
포항은 만원 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전반부터 무섭게 몰아붙였지만, 회심의 슛이 2번이나 골대 맞고 튀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후반 22분 마침내 골문을 열었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고영준이 무섭게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며 직접 마무리했습니다.
포항은 전북을 1대 0으로 꺾고 2위 서울, 3위 제주와 승점이 같은 4위를 달렸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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