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하려고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대거 투입하고 버스전용차로도 개통했으나 승객 분산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 운영 전후로 평일 7시부터 9시 사이 출근 시간대 김포공항역 하차 인원을 비교했을 때 3.5%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열차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철도 대신 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