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중등부 절대 강자에서 이제는 어엿한 고등학생이 된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25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 400m 결선에서 56초63로 1위를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7월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여자중학생 기록은 55초29.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라, 중학교 때 자신이 세운 기록에는 뒤졌지만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량을 다시 늘리면 자신의 목표인 54초대에도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