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는 공개 토론배틀의 약 12일 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5일) 오후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대변인 선발 생방송 토론배틀을 진행한 결과 20대 남성 임승호 씨와 양준우 씨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국민의힘 상근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등을 거머쥔 임승호 씨는 26살로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적이 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입니다.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는 27살로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당시 후보 캠프 유세차에 올라 문재인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오늘 2등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