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오늘(24일) 오후 화재 현장에서 1차 브리핑을 열고 "오늘 근무자는 총 67명으로 추정되는데,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21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리핑 당시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아리셀은 리튬 배터리를 제조해 완제품을 납품하는 곳이다"라며 "최소 3만5천여 개의 배터리가 (공장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지속해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6시가 지난 현재까지 공장 화재 피해자는 사망 22명, 실종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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