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돌입한 틱톡 난민들

2025.01.18 방영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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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숏폼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의 미국 퇴출이 단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틱톡 사용자들이 틱톡과 유사한 또 다른 중국산 앱 '샤오홍슈(小紅書·붉은 책)' 탐색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가 보안을 이유로 틱톡 모회사인 중국 IT 기업 바이트댄스에 오는 1월 19일까지 미국 법인을 매각하라고 통보했다. 바이트댄스가 이를 거부할 시 '틱톡 금지법'에 따라 19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틱톡 앱 서비스가 종료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 직후 틱톡 금지법 시행을 60~90일 유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협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에서만 1억 7000만 명에 이르는 틱톡 사용자들은 스스로 '틱톡 난민'이라 부르며 틱톡 대체 플랫폼 샤오홍슈로 몰려가고 있다. 샤오홍수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기능을 혼합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2013년 중국에서 출시해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 3억 명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로이터는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 타워의 데이터를 인용해 샤오홍슈가 이번 주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규 가입자는 이틀 만에 70만 명을 넘어섰다. 틱톡에 '틱톡 난민'(TikTok refugee)을 검섹하면 관련 게시물이 7만여 개가 조회된다. 대부분 샤오홍슈 앱 사용 방법을 배우고, 앱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중국어를 공부하는 내용이다. *영상ㅣTT themichaelbarrymore, piri.v2, krisdewdew, _jen_hamilton_, davefromthesubu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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