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차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던 한 여성이 손목에 시계 화면이 사라진 채 밴드만 남아 있는 황당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는데, 내 애플워치 어디 갔지?"라며 황당해했다. 손목에는 애플워치 밴드만 남아 있고, 화면이 사라진 채 내부 부품이 그대로 보이는 상황. 지난 15일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개된 이 영상은 35만 조회수를 넘기며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다. 사람들은 "배터리가 부풀어올라 화면이 튕겨 나간 것 같다"고 원인을 추정하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비슷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는 ‘배터리 스웰링’(Battery Swelling) 현상이라고 불린다. 애플 공식 보증 정책에 따르면 배터리 팽창으로 인한 기기 손상은 무상 수리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 애플사가 애플워치 시리즈2의 배터리 결함이 발생하여 배터리 보증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이상이 발생한 경우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새로운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는 일부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
*출처ㅣTT valididentity, linz.s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