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에 고정해둔 소화기가 추락하는 폐쇄 회로(CCTV)이 SNS에서 화제다.
영상에는 사무실 벽면에 비치된 소화기가 바닥에 추락해 터지는 장면이 나온다. 사무실은 순식간에 하얀색 소화약제로 가득 찼고, 근무 중이던 두 여성이 황급히 사무실을 빠져나온다.
지난달 27일 한 인스타그램 페이지가 게시한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술기준'(NFSC 101)에 따라 소화기를 바닥으로부터 높이 1.5미터 이하의 곳에 비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 영상처럼 벽면 등 높은 곳에 소화기를 둘 경우 추락 시 터질 위험은 물론 무거운 소화기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영상ㅣIG indianfire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