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을 만나 "양안 동포는 모두 중국인"이라고 강조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지난 1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 10일 마 전 총통과 대만 대표단 일행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접견했고요.
시 주석은 "양안 체제가 다르다고 같은 나라에 속한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꿀 수 없다"면서, "어떠한 외세 간섭도 가족과 조국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만에 대한 시 주석의 통일 의지를 거듭 드러낸 건데요.
대만에서 대표적인 친중파로 분류되는 마 전 총통은 시 주석의 말에,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건 양안의 평화적 발전을 위한 공통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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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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