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3월 소비자물가지수 충격으로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코스닥은 장중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266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하며 2700선을 회복했고 840선으로 밀리나 싶었던 코스닥은 850선을 회복하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8포인트 상승한 2706.96포인트, 코스닥은 1.23포인트 하락한 858.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 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내린 가운데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6% 상승에 그쳤지만 SK하이닉스와 기아는 3% 이상, 현대차는 5%이상 올랐습니다.
한미 반도체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정치 테마주에 속한 대다수 종목들이 후보의 당락과 관계없이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이 2%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2원 상승한 1364.1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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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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