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북부에 인도적 구호 물품 반입을 위한 새 국경 검문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외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해외 또는 인근 요르단에서 보내온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목적으로, 국경 검문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쟁 발발 이후 안보상 이유로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제한했던 이스라엘은 최근 해상으로 운송된 구호품을 옮기던 국제 구호단체 활동가들이 오폭으로 숨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서둘러 반입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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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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