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 물가지수에 놀라며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지며 뉴욕 증시의 하락세는 국내 증시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2,66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하락폭을 줄이면서 2,700선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6.63포인트 하락한 2698.53포인트로, 코스닥은 4.68포인트 하락한 854.65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 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내리는 가운데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밸류업 프로그램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수혜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대체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중국 증시는 오름세를, 일본 증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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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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