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수녀들이 수도원에서 성찬을 받을 준비를 하는데요.
한 수녀가 성체를 입에 넣자 바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원장 수녀가 성찬식에서 제 병 대신 감자칩을 채워 넣었기 때문인데요.
이탈리아 과자 업체가 내보낸 30초 자리 광고이고요.
공개 직후 종교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예수의 몸을 상징하는 빵을 감자칩으로 대체한 게 가톨릭 신자들 뿐만 아니라 일부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킨 건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탈리아 광고 규제기구는 상업적 광고가 도덕적, 종교적 신념에 상처를 줘선 안 된다며 광고 방송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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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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