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플입니다.
지난봄 사과 대란 기억하시죠?
작황 부진에 사과 가격이 한때 천정부지로 치솟았는데요.
사과 대란에 이어, 이번엔 수박 한 통이 5만 원까지 치솟는 수박 대란이 우려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수박 대표 산지 충남 논산과 부여 지역 피해가 큰데요.
전국 수박 하우스 물량 70% 안팎을 도맡고 있는데요.
재배 산지 60에서 70%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물 먹은 수박 맛도 떨어질 수밖에 없죠.
유통업계에 따르면 통상 90%를 유지하던 비파괴 당도 검사 통과율은 최근 70%까지 떨어졌고요.
소비자 반품·환불도 늘고 있다는데요.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박 수요는 급증할 텐데,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수박값은 급등할 걸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상추 등 채소와 과채류 가격도 주요 산지 침수 피해로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 오름세가 심상찮은데요.
농식품부는 채소 등 농산물 공급량 회복에 주력해 밥상 물가 상승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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