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높은 가로등을 위험하게 오르는 한 사람이 포착됐습니다.
한밤중 목숨을 걸고 위태로운 행동을 한 이유, 함께 보시죠.
바닥에 짐을 내려둔 채 높은 가로등을 오르는 남성.
길을 걷던 사람들은 아슬아슬한 모습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데요.
도대체 무얼 하는 건가 싶은 그때, 가로등 사이에서 무언가 푸드덕거립니다.
자세히 보니 구조물 비좁은 틈 사이 낀 새 한 마리가 옴짝달싹도 못 하고 있네요.
자기를 좀 꺼내달라는 듯 안간힘을 다해 날갯짓하고요.
남성은 마지막 힘까지 모두 짜내 새를 구조하는 데 간신히 성공합니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던 새는 자유의 몸이 돼 훨훨 날아갔고요.
지켜보던 사람들은 손뼉 치며 환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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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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