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대중의 관심은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에게도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엠호프 변호사가 미국 축하사절단의 단장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고요, 윤 대통령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3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엠호프 변호사는 당시 방한 기간 중 소수자 인권 등과 관련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특히 연예인 홍석천씨를 만나 광장시장을 찾은 장면은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미국 국빈 방문 때에는 김건희 여사와 만나 환담을 나누며 대통령 부인과 부통령 남편으로서 배우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세컨드젠틀맨이 아닌 퍼스트젠틀맨으로서 이렇게 다시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있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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