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아침 7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염색 공장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직원 등 11명이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안에 섬유 등 가연물이 많아 소방 당국은 27시간 넘게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불로 한때 공장 주변 별망로 삼양통상사거리부터 신한에어택삼거리까지 570여m 구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돼 버스와 차량이 우회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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