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사상 초유의 갈라진, 두 쪽 난 광복절이란 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뜻이 갈려야 분열됐단 표현을 쓰죠.
그래서 갈라졌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정서와 헌법은 변함없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국민이 분열된 게 아니라, 가만히 있는데 이상한 것들이 튀어나온 거죠.
역사관이 의심스럽단 이들이 역사 관련 기관에 연이어 부임하고, 공영방송에서는 하필 광복절이 되자마자, 기모노와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흘러나오고.
오늘 뉴스데스크에서는 초유의 이상한 상황이 이어지고, 이에 맞서서, 헌법에 새겨진 선열들의 뜻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큰 광복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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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기자(st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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