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주차장에서 차를 불러 세우는 경찰.
차 안에서 풍기는 술 냄새에 음주했냐고 묻는 순간, 운전자가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합니다.
창문에 경찰이 그대로 매달려 있는데 말이죠.
경찰이 운전자 팔과 핸들을 붙잡고 차를 세워보려 했지만 역부족‥
음주 운전자는 주차장 통로를 쏜살같이 달려 그대로 건물 밖으로 사라집니다.
도주한 음주 차량은 2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운전자는 온데간데없었는데요.
검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건물 관리인이라며 차 빼라고 전화했더니 제 발로 현장에 나타났던 겁니다.
경찰 보고 놀라 도망간다고 안 잡힐까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 운전자, 결국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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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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