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 가운데 '백세미'가 있습니다.
여느 쌀보다 훨씬 높은 값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는데요.
백세미가 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 가운데 늘 앞장 서 있는 '백세미'입니다.
백세미가 마침내 해외 수출 길을 뚫었습니다.
이번에 외국 수출길에 오른 백세미는 모두 50톤입니다.
[한승준 /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 : 지금 농가가 굉장히 어렵지만, 우리 곡성 백세미는 세계인과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맛있는 쌀로 지금 평가하고 있습니다. 수출하는 국가를 더욱 더 많이 확대해 대한민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드릴 계획입니다. 백세미 화이팅, 곡성 화이팅입니다.]
과거에 대통령이 명절 때마다 대형 마트에서 고르기도 했고, 5월 가정의 달에는 100세가 되신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쓰인 '백세미'.
갈수록 쌀 소비가 줄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 전략으로 대상 소비자층을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종탁 / 농협 전남본부장 : 많은 기관과 단체, 기업들과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밥 맛집 발굴과 쌀 가공품 판촉 행사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전남 쌀이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해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백세미를 비롯한 전남 농협의 한 해 쌀 수출 목표는 천 톤,
갈수록 쌀 소비는 줄고 있지만, 쌀값 안정을 위한 최전선에 수출이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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