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추석 차례상 비용 소폭 하락…체감 물가는 '여전'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차례상 차림 비용이 28만 원으로 지난달 조사보다 0.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요?
최근 일부 식품기업에서 밀가루와 설탕, 유지류 원가 하락세에 따라 제품 가격을 내린 바가 있었는데 파리바게트도 식빵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내려갈 예정인가요?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흐름이 더 확대될 거라 기대해도 될까요?
여기저기서 물가가 내려가고 있다지만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데 추석 이후 물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은은 물가가 연말까지 2%대 초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던데요?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지수가 새로 발표됐습니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뉴욕증시는 결과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상대적으로 더 주시하는 근원 CPI가 지난해 동기대비 3.2%, 지난달보다는 0.3% 상승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는데 연준이 다음 주 FOMC에서 빅컷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낮아진 연준의 '빅컷' 가능성, 한은의 통화정책방향 결정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한은이 공개한 8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 다수가 집값과 가계부채를 경계하며 금리를 낮추는 데 주저했는데 혹시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멀어지게 될까요?
8월 소비자물가에 실망했던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밤사이 '추석 선물'을 받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2,500선에 근접하며 속절없이 떨어지던 코스피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데 미국발 훈풍 덕분일까요? 악화하던 반도체 투자심리도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한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