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日총리 후보 "김정은과 같은 세대…조건 없이 대화"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현지시간 13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현 내각의 외교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며 자신이 총리가 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같은 세대이므로 기존 접근법에 얽매이지 않고 "전제 조건 없이 마주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올해 43살이며, 김 위원장은 40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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