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미키17'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영화 '미키17' : 나 너 싫어. {내가 너인데?} 난 니가 아니야. 난 널 죽일 거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분한 '미키'가 죽어도 죽어도 되살아나는 복제 인간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처음 공개된 예고편에는 스티븐 연·마크 러팔로 등 익숙한 배우들의 얼굴도 보입니다.
국내에도 출간된 SF 소설이 원작인데 봉 감독의 색이 어떻게 입혀졌을지 기대감이 커집니다.
예고편을 본 원작자는 "봉 감독과 처음 대화했을 때 그가 책을 파악했단 걸 알 수 있었다"며 "어둡고, 깊고, 재미있어서 너무나 흥분된다"는 감상을 전했습니다.
영화는 내년 1월 한국 관객을 가장 처음 만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WarnerBrosPictures'·엑스 'edashtonwriting']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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