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 수준은
한 달에 '300~35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19~34세 청년층 4,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25.9%가 희망 임금 수준으로
'300~350만 원'을 선택했고,
19.7%는 '5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10명 중 7명 이상이
300만 원 이상을 희망했습니다.
적정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40~45시간'으로 답했고
16%는 '35~40시간'을 골랐습니다.
필수적인 사내 복지로는
'안식년, 장기근속 휴가 등 특별 휴가'를 꼽은
청년들이(38.5%)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유연 근무(35.4%), 재택근무가(31.1%) 꼽혀
금전적 지원보다 근무환경을 우선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고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들의 87%는
'임금과 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고,
63%는 '임금과 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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