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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일 큰 일교차 유의…늦은 오후부터 비 드디어 오늘 수능이 치러지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날인 오늘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저녁 공기는 다소 쌀쌀하지만, 한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19도, 부산 21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면서, 따뜻한 수능 날이 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실 때 평소보다 일찍 나오셔서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에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방 속에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60mm, 그 밖의 내륙 지역은 5~10mm가량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엔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린 뒤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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