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과 격려 속 입실 완료…시험 곧 시작
[앵커]
오늘(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집니다.
52만2천여 명이 응시했는데요.
조금 전 입실이 끝나 이제 시험 시작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서울 반포고등학교 시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6시 30분부터 시작된 입실은 8시 10분에 모두 끝났는데요.
대부분 수험생이 부모님 배웅을 받으며 격려 속에서 입실을 마쳤습니다.
몇몇 부모님들은 시험장에 자녀가 들어간 뒤에도 교문 앞에서 머물렀는데요.
긴장되는 표정에 더해 자녀가 시험을 잘 치르기 바라며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은 8시 40분 시작해 80분 동안 이어집니다.
이어 수학 영역까지 점심시간 전에 마무리됩니다.
오늘(14일) 수능은 전국에서 52만2천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서울로만 좁히면 11만 명가량인데요.
특히, 의대 증원 결정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으로 졸업생 수는 2004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서울의 경우도 지난해보다 880여 명 늘어 4만7천명가량이 졸업생 응시자입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험표나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수험생을 확인하기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한데요.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나이스는 VPN 등을 통해서 우회해서 접속이 가능하다며, 수험생들의 신분 확인에는 지장이 없고, 학생들 시험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능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시스템을 복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20분 뒤면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수험생 여러분,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시험 잘 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반포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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