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2,430대 회복…'5만 전자' 방어
[앵커]
코스피가 닷새만에 상승하면서 장 초반 2,43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내 증시 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 국내 증권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모처럼 상승 출발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2,430.26에 개장해 2,430선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6포인트(p), 0.65% 오른 2,432.84입니다.
외국인이 1,401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8억 원, 525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여전한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로 환율과 국채 금리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0.79% 하락한 5만200원으로 장을 시작했는데요.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해 5만1,200원까지 올라 '5만 전자'를 방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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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9.36p, 1.36% 상승한 699.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3.0원 내린 1,403.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환당국이 개장 전 구두개입성 발언을 하면서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사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하며, 트럼프 랠리'가 다소 꺾인 모양새입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 9만 3천달러까지 치솟은 직후 8만 8천달러까지 물러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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