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특검법 재표결 여야 수싸움…"이탈표 기대" vs "영향 없다"
여야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다음 달 10일 재표결하기로 했습니다.
표결 연기에 합의한 양당의 속내는 달라 보입니다.
한편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다음 달 10일로 늦추는 데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당초 오는 28일 재표결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여야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무엇으로 봐야 할까요?
재표결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이 이탈표를 기대하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 사정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표 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다음 달 11일 강백신 성남지청 차장검사와 엄희준 부천지청장에 대한 탄핵청문회가 민주당 주도로 의결됐습니다. 강 검사와 엄 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소된 대장동·백현동 사건을 수사했던 만큼, 여당은 망신 주기라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은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하는 데 관여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전원이 단체로 반발 성명을 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정당이 합당하거나 분당하더라도 공직선거법상 보전받았던 선거비용 반환 의무가 부과됐을 경우 피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기존에 발의했던 개정안보다 더 강한 내용으로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개 충돌은 자제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한 대표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 작성 글을 작성했는지 여부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친한계에선 게시판 논란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어요?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심사 자료가 그 핵심으로 보이는데요. 공천 개입 의혹, 어떻게 푸는 게 바람직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