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령을 해제한 이후 뒤이어서 계엄사령부도 자연스레 해체가 됐습니다.
계엄령과 함께 발포된 포고령 1호도 해제가 됐는데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국방부 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군 당국의 동향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통령이 계엄령을 해제한 이후 이곳 국방부 영내에 마련됐던 계엄사령부도 자연스럽게 해체가 됐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된 지 6시간 만입니다. 계엄사령관으로 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도 원 업무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엄령 선포와 함께 발포됐던 포고령도 효력을 잃게 됐습니다.
앞서 계엄사는 국회와 정당 활동을 제한하고 제한하고 언론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으며 집회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포고령 1호를 발포한 바 있었습니다.
군 당국에서도 이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출입기자 공지로 밝힌 내용을 보면 투입된 병력은 원 소속 부대로 복귀했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마찬가지로 도심 곳곳에 투입됐던 계엄군도 해체된 상황입니다.
국방부 본부 내부에는 그 이전부터 이미 비상 소집이 해제됐다는 내부 공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곳 국방부 직원들도 대부분 퇴청한 상황입니다.
이곳 현장은 마무리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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