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시장 불안이 커질수록 매수 심리가 위축돼서 거래가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있습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725건으로 두 달 연속 3천 건대에 머물렀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탄핵 정국은 부동산 시장을 침체기로 이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미 얼어붙은 거래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주택 공급 대책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정부는 인허가 기준으로 올해 54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 10월까지 연간 목표 물량의 45% 정도만 채운 상황이고요.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들의 국회 통과 여부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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