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유인촌 "계엄 잘못된 것"…외국인 관광 대책 마련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ㆍ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인은 사전에 알지 못했고, 계엄발령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도 했는데요.
비상계엄 당시 한예종이 학교를 패쇄하고 학생들 귀가 조치한 것과 관련해서는 관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광 등 비상계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는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2>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정 회장은 총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의 만남은 벌써 네 번째 입니다.
탄핵 정국 여파로 외교 통상 공백이 큰 상황이라 트럼프 당선인과 인연을 쌓아온 기업인들의 역할이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3> 정부가 계엄 사태 이후 민생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인 'F4 회의'를 주 2회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유동성 공급이나 소상공인들의 대출 문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에 지속 투자할 수 있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국 기업, 주요국 대사들과 소통에 더 방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 한 권한대행이 만날 가능성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건전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안정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18일)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정치적 불확실성도 헌법 절차에 따라 수습해 나가면서 '수습 절차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세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하는 등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 정책이 여·야·정 협의하에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과 경제심리 위축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대외신인도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5> 올 한해 각종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가 나란히 새 수장을 선출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각각 3연임과 4연임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정 회장은 내일 공식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승민과 강신욱 등 이기흥 체육회장의 대항마로 나선 후보들은 오는 23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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