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령관 테러 살해범 구금…"우크라 지령받은 우즈벡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 화생방 부대의 고위 장성을 폭탄 테러로 살해한 범인은 우크라이나의 정보당국의 지시를 받은 우즈베키스탄인으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러시아 당국은 전날 이고리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보좌관을 폭탄 테러로 숨지게 만든 1995년생 우즈베키스탄 시민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용의자가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수제 폭발장치를 키릴로프 중장이 사는 건물 입구 근처의 전동스쿠터에 설치했고, 이 중장을 감시한 자료를 우크라이나 측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우즈베키스탄인이 살해에 대한 대가로 약 1억4천만원의 돈 등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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