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권성동-이재명 만남…尹 내란혐의 수사 공수처 이첩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국 수습의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는데요.
한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권 대행은 탄핵소추를 철회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요. 이 대표는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만나서 나눈 대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권 대행에게 민생 추경을 제안하면서 다시 한번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여당이 주도권을 가져가도 좋으니 국정안정협의체를 함께 꾸리자고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을 임명하기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도 열렸습니다. 23일부터 열릴 인사청문회 계획서도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는데요.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거든요. 향후 여야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내일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쟁점법안 6건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심의하고 의결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일단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려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민주당에선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묵과하지 않겠다며 탄핵소추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대신 선수별 추천 후보위를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일단 당내 중진 인사들과 권 원내대표의 겸임 등이 거론됐지만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습니다. 중복 수사 논란이 커지자 수사 주체를 공수처로 일원화하기로 한 건데요. 혼선이 일부 해소된 만큼 이제부턴 각 기관들의 기싸움 없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까요?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함께 계엄 사전 모의를 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도 다시 체포된 상황인데, 대통령을 향한 수사도 더 속도가 붙을까요?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과 포고령을 24일까지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헌재는 탄핵 관련 서류를 발송했지만 윤 대통령이 수신했다는 확인을 받지 못했는데요. 윤 대통령 측이 어떻게 대응할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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