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공조본, 25일 尹 소환 통보…야, 한 대행 선제적 탄핵 시사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음주 수요일 공수처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법 수용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며 '선제적 탄핵'을 시사했습니다.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분리하는 '투톱 체제'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입니다.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 공수처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에서 2번, 공조본에서 1번, 이번이 네 번째 출석 요구인데요. 윤 대통령이 응할 거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어제 두 차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은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리 말하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냐며 내란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석동현 변호사를 내란 선전 행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임하지도 않은 석 변호사가 선전 선동을 하고 있다는 건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일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오는 31일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기다리지 않겠다"며 선제적 탄핵을 시사했습니다. '내란 상설특검' 임명 절차 개시가 조기 탄핵의 바로미터가 될 거라고도 했는데요. 민주당이 다시 한 번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지 주목되는데요. 어떤 결정을 하리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국정안정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경제' 문제에 집중했어요?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수별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했는데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분리하는 '투톱' 체제에 의견이 모였다고요?
5선 김기현·권영세·나경원 의원이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각에선 누가 나서든 당의 '친윤'·'탄핵 반대' 이미지가 굳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경태 의원은 "대통령과 분리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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