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코엑스와 삼성역 사이 지하 공간에 광역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첫 삽을 뜹니다.
이 사업은 코엑스 사거리와 삼성역 사거리 사이 1km 구간 지하에 21만㎡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부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공사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우선 시공분인 2호선 삼성역 승강장 개선과 광역복합환승센터 광역급행철도인 GTX-A 기능실 마감 등이 진행됩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0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평가회의를 열었으며, 기술제안서와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최종 평가에서 적격 판정했습니다.
우선 시공분 공사를 제외한 본공사는 15개월간 실시설계 후 설계 경제성 검토와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시는 혼잡하고 노후했던 삼성역∼코엑스 일대가 대규모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생활·일자리 거점이자 첨단 대중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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