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100여 년 동안 한자로 작성됐던 옛 토지대장 만9,153면의 한글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1910년부터 작성된 옛 토지대장이 토지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 소유자 현황이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표기돼 있어 식별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옛 토지대장은 토지소유권 분쟁과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정정 등 토지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쓰는 영구 보존문서입니다.
시는 누구나 문서를 쉽게 이해하고 취급할 수 있도록 명치(明治), 대정(大正) 등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표기된 내용을 모두 한글로 변환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토지대장 한글화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지적행정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