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현지시간 2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사기 등이 적용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권 씨는 뉴욕 남부 연방법원 담당 판사 앞에서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보석 없이 구금되는 데 동의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권 씨에 대해 투자자를 속이고 TV 인터뷰 등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뜨린 혐의에 돈 세탁 혐의까지 추가해 모두 8가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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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ez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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