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이후 11년 만입니다.
"당신이 죽을 때마다 우린 새로운 걸 배우고 인류는 나아갑니다."
영화 '미키 17'은 미국의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공상과학 소설이 원작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개봉에 앞서 다음 달 13일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특별 상영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미키 17'은 다음 달 28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개봉하는데요.
이를 기념해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오는 20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봉 감독과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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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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