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민주 "오후 선거법 상정"…한국 "필리버스터 할 것"
[앵커]
국회가 오늘 오후 3시에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서서 한국당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을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부의 박현우 기자 나와 있고요. 그리고 최형일 평론가와 이 시간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저희가 국회 상황부터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현장 분위기는 그간 잘 봐왔을 테니까 현지까지 국회 분위기가 좀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은 오늘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게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처리가 될 것이냐, 이 부분이 가장 올해 통틀어 가장 큰 이슈일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직전에 있었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이른바 4+1협의체와 또 한국당의 극한 대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국회 상황은 극한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더군다나 한국당이 무기한 농성까지 본회의장 앞에서 열고 있는 상황이라 대치 상황은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끼리 국회의장 만나서 셋이 본회의 열고 관련 내용을 좀 정리를 했잖아요. 일부 합의된 부분이 있어서 그 내용을 좀 박현우 기자가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기자]
민주당은 정기국회 직후인 11일부터 임시회의를 열겠다고 예고를 했었습니다.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 처리는 마무리됐지만 그 과정에서 여야가 말씀드린 것처럼 극한 대치상황이 이어지면서 예산부수법안이라든지 또 다른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11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를 통해서 예산 부수법안과 다른 민생법안 또 마지막으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 이렇게 처리를 할 것이다 예고를 했었는데 오전 열린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정리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 본회의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