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내년부터 서울 지역의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지원금'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입학준비지원금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됩니다.
또 사회보장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각 구청별 조례 제정과 서울시의회까지 통과하면 내년부터 바로 지급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2차 긴급생계지원금의 신청 절차가 너무 까다로워서 신청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예산 3천5백억 원을 들여서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어든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은 소득이 25퍼센트 이상 줄어들었다는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현장에선 현금으로 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증빙 서류를 제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청 절차가 까다로워서 신청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6일까지 신청된 건수는 약 6만 2천 건으로 지원 예상 가구의 1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건강보험료 납부액 등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하면, 정부가 중복 수혜 여부를 따져서 산정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인방역 수칙이 생활화되면서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는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우울증 환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에서 7월까지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감염병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80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9% 줄었습니다.
반면 우울증이나 신경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보다 7.1%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19세에서 44세 연령층에 우울증 환자가 많이 늘었는데, 이 중 여성 환자가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