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3차 재난피해지원금'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으니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피해 지원책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찾고, 야당과도 협의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요.
민주당은 당장 본예산 처리 기한까지 시간이 빠듯하고 피해 규모를 특정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목적 예비비'를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재원 마련을 두고 한국형 뉴딜 예산안을 깎아야 한다는 입장이라서 예산안 심의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1차 감염 후에 면역력이 생겼지만 변이된 바이러스에 의해서 다시 감염된 사례인데요.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완치 이후 재양성으로 확인된 국내 환자 여섯 명 중 한 명이 서로 다른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한 차례씩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중화항체가 생겨도 100퍼센트 재감염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연구 결과"라면서 "백신으로 항체가 생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국 대학의 총학생회 선거가 잇따라 무산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캠퍼스에 학생 자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또,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으면서 대학 사회에선 소수자 의제가 외면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한 대학의 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캠퍼스 내 성소수자 차별 관련 정책이 있냐"는 질의에 "성소수자를 접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