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총 60조 원의 ESG 금융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을 발표했습니다.
60조 원에는 ESG 채권 발행 25조 원, ESG 여신 25조 원, ESG 펀드운용 2조 원을 비롯해 ESG 직간접 투자 10조 원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3대 핵심전략 방향도 설정했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2021년을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편의점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물류 배송 차량으로 전기차를 도입했습니다.
경기도 광주 물류센터에 배치된 차량은 서울 강남지역 중대형 점포로 상온 상품을 배송하는데요.
CU는 올 하반기까지 해당 차량을 시험 운영한 뒤 효율성과 환경적 영향 등을 고려해 추가 도입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3.
아모레퍼시픽이 지구의 날을 맞아 '용산 드래곤즈'와 그린사이클 화분 300개를 제작해 기증했습니다.
용산 드래곤즈는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인데요.
그린사이클 화분은 고객들이 반납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고강도 콘크리트와 섞어 제작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CSR팀 송호준 팀장은 "그린사이클 화분이 지역사회 어린이집 등에 전해지면 자연스럽게 환경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했습니다.
4.
LG전자가 지구의 날인 오늘 하루를 '인쇄없는 날'로 정하고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종이를 포함해 전기, 토너도 함께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인데요.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LG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5.
매일유업이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걷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임직원 모두가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 등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취지인데요.
또한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6000만 보를 달성하면 약 2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양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