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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오늘, 추위 걱정은 없지만 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수도권 등 중부와 전북, 광주와 대구, 경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7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9도, 대구는 10도로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달은 해가 지기 전에 떠서 하얗게 보이는 화이트 문인데요. 강릉이 오후 5시 13분에 가장 먼저 뜨겠고, 서울에서는 오후 5시 21분 경에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한 상황입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서 초봄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배소빈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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