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을 마친 이후 경남 진해기지에 정박 중인 세종대왕함과 도산안창호함을 찾아 한국형 3축 체계 현황과 전력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에 올라 해상 기반의 3축 체계가 적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응징·보복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승조원들에게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뿌듯하고 국민 세금이 아깝지 않다면서, 몸이 자동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을 연마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산 기술로 독자 설계한 도산안창호함에 승선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현황을 보고받고 수직발사관 개방 시연 등을 지켜봤습니다.
또 해군 특수전전단, UDT를 방문해 비대칭 특수전에서 안보 위기가 발생해 특수전 전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얼마나 고되고 힘든 훈련을 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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